'서울포럼 2015'와 함께 27일 열리는 한중 창조경제혁신포럼은 크게 한중 기업인 간의 오찬 및 강연, 전시·상담 행사 등으로 구성된다.
서울경제신문과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공동 주최하며 한국·중국 기업인 등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한중 기업인들이 직접 다양한 사업 아이템을 탐색해볼 수 있도록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 혁신 제품, 문화 콘텐츠 등 3개 부문의 전시·상담 행사가 포함돼 눈길을 끈다.
ICT 서비스 부문은 NIA가 준비했다. 한국 기업들이 ICT 융합 프로젝트 13개를 소개하는데 각각 3분 발표, 3분 질의응답 형태로 진행된다. 중국 측에서는 허강위 간쑤황타이주업유한공사 회장, 장샹닝 중국네트 회장, 천샹둥 건쉐이쉐닷컴 회장, 장전위 상하이디완테크놀로지유한회사 회장, 자오?컷嶽?광동이노베이션투자유한회사 공동창시자, 수잉치 개미금융서비스그룹 회장 등이 참석한다.
영빈관 1층 토파즈룸에 마련될 혁신제품 코너는 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준비했다. 공공기술 사업화 제품에 대한 소개 및 상담이 이어진다. 아이디어를 실제로 상품화한 실물 제품을 직접 살펴보고 만져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 참가기업들은 개별 부스에서 제품을 전시하고 중국 기업인들과 상담할 기회를 갖게 된다. 성시타이 훙타이펀드 회장, 마정 중국훙타이산업도시개발유한회사 부회장, 라이간펑 톈룬국제홀딩스그룹 회장, 왕즈취안 다푸닷컴 회장, 야오샤오신 난징오즈브러더스 이사 등이 참석해 한국 기업들과 교류할 예정이다.
영빈관 1층 루비룸에서는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이 문화 콘텐츠를 주제로 행사를 연다. 최근 MBC의 '아빠 어디가' 프로그램 등이 중국 시장에서 성공하면서 중국 미디어 그룹들의 한류 콘텐츠에 대한 관심은 크게 높아진 상태다. 이 행사에는 우훙량 저장탤런트영상주식유한회사 회장, 우정 양광칠성멀티미디어그룹 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