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부산상의 사회공헌위원회, 지역기업 참여 크게 늘어

부산상공회의소가 운영 중인 ‘사회공헌위원회’에 대한 지역기업의 참여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부산상공회의소는 ‘부산상의 사회공헌위원회’ 참여기업이 2010년 출범 당시 82개 기업에서 2011년 150개, 2012년 200개, 2013년 245개, 2014년 251개에 이어 지난달 말 현재 269개로 매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참여 기업의 사회공헌 규모도 2010년 84억원, 2011년 154억원, 2012년 172억원, 2013년 193억원, 2014년 205억원으로 크게 늘어나고 있다.


부산상의 사회공헌위원회는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파악해 알림으로써 기업에 대한 시민들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기업 사회공헌활동의 효율성을 담보하기 위해 지난 2010년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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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별로는 장학사업을 포함한 인재양성 분야에 대한 사회공헌 실적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소속 기업들의 사회공헌 실적 205억원 중 48.3%인 99억원이 인재양성에 지원됐다.

이어 소외계층 지원을 포함한 사회복지에 69억원(33.8%)이 지원됐고, 메세나 활동 등의 체육·문화 사업에는 29억원(14.1%), 자매결연 등 자원봉사에는 8억원(3.8%)이 각각 지원됐다.

부산상의 관계자는 “사회공헌위원회를 장기적으로는 지역의 모든 기업이 참여해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논의하는 협의체이자 구심체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 말했다.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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