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미은행 外

한미은행은 13일 1억6,500만달러 규모의 외화후순위채권 발행 계약을 체결했다. 10년만기로 5년째 되는 날 금융감독원의 승인을 받아 원리금 중도상환 콜옵션을 행사할 수 있으며, 발행금리는 연 4.68%. 한미은행은 이번 후순위채 발행으로 자기자본비율이 약 0.74%상승하게 되며, 조달자금은 외화대출로 운용할 계획이다. 산업은행은 13일 박 철 전 한국은행 부총재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박 전 부총재는 46년 진주생으로 진주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68년 한국은행에 입행, 부총재까지 역임한 후 현재 한국은행 총재 고문으로 있다. 상호저축은행중앙회는 13일 임시총회를 열고 11대 상호저축은행중앙회 회장에 김유성 전 대한생명 감사를 선임했다. 김 신임회장은 안동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재무부(현 재경부) 중소금융과장, 기획예산처 국장 및 재정경제부 국장 등을 거쳐 99년부터 대한생명보험 상근감사위원을 역임해왔다. 대한생명은 13일 임시 주총 및 이사회를 열고 소일섭 전 재정경제부 부이사관을 신임 상근 감사위원으로 선임했다. 소 신임 감사위원은 이리 남성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행시 14회 출신. 주 홍콩영사관 영사, 재경부 장관특별보좌관, 경제홍보기획단장 등을 역임했다. 우리금융그룹은 13일~14일 양일간 강원도 삼척에서 임직원 7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사랑의 집 짓기` 봉사활동을 갖는다. 우리금융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수해로 컨테이너 생활을 하고 있는 무주택자들에게 집을 지어주고 성금도 전달한다. 신한은행이 지난 3월에 판매한 `주가지수 정기예금(상승형 16호)`이 13일자로 목표지수에 도달해 2년 만기 14.49%, 연 7.245%의 금리가 확정됐다. 이 상품은 기준 주가지수(69.33) 대비 21.8%가 상승한 지수인 84.45를 상한지수로 설정해 운용기간 중 이를 돌파하면 만기 때까지 주가지수에 상관없이 확정금리를 지급하는 상품이다. <오현환기자 hho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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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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