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마라도나 "영국에 '신의 손'골 사과한적 없다"

아르헨티나 축구영웅 디에고 마라도나(47)가 지난 1986년 멕시코 월드컵 당시에 벌어졌던 ‘신의 손’ 골과 관련, 연일 논란을 야기하고 있다. 마라도나는 최근 영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신의 손’ 골에 대해 영국 국민에게 사과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아르헨티나 내에서 반발이 제기되자 2일 아르헨티나의 한 라디오 방송을 통해 “영국 국민에게 사과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아르헨티나 라디오 방송 라 레드(La Red)와 가진 인터뷰에서 “나는 영국인들에게 사과하지 않았다”며 “나는 ‘신의 손’ 골이 이미 오래 전의 일이고 지나간 역사를 되돌릴 수는 없다는 사실을 말했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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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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