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보화촉진기금 효과 만점

정보화촉진기금이 정보통신산업 육성의 종자돈(Seed Money)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정보통신부는 지난 93년부터 97년까지 정보화촉진기금으로 융자한 총 2,569억원에 대한 성과를 조사한 결과 매출 5조900억원, 수출 1조8,000억원, 수입대체 3조6,000억원, 고용창출 1만3,000명의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발표했다. 정통부가 삼성경제연구소에 위탁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융자사업의 기술적 효과로는 기금수혜 기업의 연구개발투자 비율이 5.65%로 나타나 국내 산업 평균 2.39%, 제조업 평균 0.59%, 정보통신산업 평균 4.26%보다 높게 나타났다. 조사대상과제중 상용화를 완료했거나 추진중인 과제(664억원 지원)를 기준으로 2000년까지의 예상효과를 분석한 결과 기금 1억원 당 매출 23억원, 수출 7억원, 수입대체 14억원, 고용창출 5.1명의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고 정통부는 밝혔다. 한편, 정통부는 이번 분석에서 융자사업의 성과가 긍정적이라고 판단, 정보화촉진기금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사업추진절차 간소화, 사업성 평가 강화 등을 보완하고 특히 중소기업의 담보부담 경감을 위해 기술담보제 도입 등을 99년 기금운영에 반영하기로 했다.【백재현 기자】 <<일*간*스*포*츠 연중 무/료/시/사/회 텔콤 ☎700-9001(77번코너)>>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