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인 소주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롯데주류의 ‘처음처럼’은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대한주류공업협회에 따르면 올 들어 4월까지 전체 소주시장 누적 판매량은 3,514만상자로 전년 대비 5.8% 가량 감소했다.
이처럼 소주시장이 침체됐지만 롯데주류 처음처럼의 인기는 높아지고 있다. 올 들어 4월까지 처음처럼의 누적 판매량은 437만상자로 전년 대비 5.8% 증가했고 누적 점유율도 12.4%로 전년보다 1.4%포인트 높아졌다. 처음처럼은 특히 서울지역에서 상승세를 보여 1~4월 서울지역 누적 점유율이 전년 대비 4.2%포인트 높아진 24.5%를 기록했다.
반면 진로의 경우 올 들어 4월까지 누적 판매량이 1,709만상자로 전년 대비 10.2% 감소했고 누적 점유율도 48.6%로 전년보다 2.4%포인트 낮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