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GM 전기차 '볼트' 실구입가 4,000만원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전기자동차 시보레 볼트의 가격이 4만1,000달러(약 4,850만원)로 책정됐다. 27일 GM은 올 11월부터 시판하는 전기자동차 시보레 볼트의 기본 가격을 이 같이 책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볼트의 경쟁차종인 닛산의 리프에 비해 8,000달러 가량 비싼 것이다. GM은 그러나 볼트 구매자들이 미 연방정부로부터 7,500달러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실제 부담가격은 3만3,500달러 가량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캘리포니아와 조지아, 오리건 등 일부 주에서는 세액공제 혜택을 추가로 제공받을 수 있다. 한편 볼트에 장착되는 배터리의 공급업체에는 LG화학도 포함된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최근 LG화학이 미시간에서 착수하는 전기차 배터리 생산공장의 기공식에 직접 참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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