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함께 경찰과 손잡고 쓰레기 무단투기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하기로 했다.
도는 우선 지난 1995년 쓰레기종량제 시행과 함께 사라져버린 길거리 쓰레기통을 부활시키기로 했다. 도는 오는 7월부터 상가밀집 지역과 버스승강장 주변 등 거리 투기가 극심한 1~2개 시·군을 선정 길거리 쓰레기통 100개를 시범 설치할 계획이다. 담배꽁초 등 기초질서 위반행위에 대한 단속도 강화한다.
도는 기존 도로환경감시단을 통한 담배꽁초 무단투기 행위 단속과 함께 경기도경찰청과 합동으로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다.
경기도가 지난 2012~2013년 쓰레기 관련 민원을 분석한 결과 전체 3,000여 건의 민원 중 담배꽁초 관련 민원은 1,530건으로 전체 민원의 51%를 차지하고 있다.
도는 외국인이 집중적으로 거주하는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등 도내 10개 시·군 13개소를 대상으로 쓰레기종량제, 분리수거 등에 대한 교육을 시행하기로 했다. 또 외국인 집중거주지 2~3개소를 선정, 쓰레기 없는 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