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포스코, 벤처기업 16개사 추가 지원

포스코는 30일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제4회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를 열고 20~30대 청년 사업가가 운영하는 9개사를 포함해 지원 대상 벤처기업 16개사를 추가로 선정했다.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는 포스코의 대표적인 청년 벤처창업 지원 및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으로 벤처 아이디어를 공모해 투자자를 연결해 주거나 직접 투자 지원을 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이번 추가 선정으로 총 39개사로 지원 규모가 확대됐다.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아이템을 보다 실질적으로 사업화할 수 있도록 포스코패밀리사 사장단이 직접 참석했다. 또 사업 실패 후 재도전하는 사업자를 위한 ‘리스타트업(Re-start Up)관’이 별도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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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회를 시작으로 포스코는 지난해까지 총 23개사를 대상으로 약 40억원 이상의 지원금을 투자했고 28억원의 외부 연계 투자를 유치하는 등 벤처기업 육성 활동을 펼쳤다. 총 고용 인원은 186명에서 217명으로 약 17% 증가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

정준양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포스코는 벤처 지원 원스톱 서비스 체제를 구축해 벤처 생태계를 만드는데 일조했다”며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를 통한 벤처기업 육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는 오는 8월 개최 예정인 제5회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 행사를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2013년 실업창업리그’와 연계해 진행할 계획이다.


이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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