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20일 DMS에대해 “2분기 솔라셀(태양전지) 장비사업이 본격화된다”며 목표주가를 5,000원(25%) 높인 2만5,000원(전일 종가 1만5,8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문현식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DMS는 중국 현지 합작회사인 이씽티엔룬유한공사에 1,200만 달러를 투자해 지분 48%를 취득했다”며 “2분기 안에 이씽티엔룬에 결정형 솔라셀 턴키장비를 공급하고 내년에는 본격 양산에 들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DMS는 2008년 결정형솔라셀 제조장비 국책과제에 선정돼 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현재 셀 효율 검증작업을 거치고 있다.
문 연구원은 “태양광장비 사업에 성공적으로 론칭한 것으로 평가된다”며 “자회사인 SNT의 지분법평가손실 감소 등도 실적 호전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