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대전시와 특구지원본부, 대덕특구발전 힘 모은다

31일 처음으로 실무총괄협의회 개최 대덕특구 발전을 위해 대전시와 특구지원본부가 손을 잡는다. 대전시와 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는 대덕특구 성공을 위한 공식 파트너로서 상호간 교류협력을 통해 공동사업 개발, 지구개발 기획 및 공동 홍보 등 구체적인 사업을 진행하기로 하고 31일 첫번째 실무총괄협의회를 개최한다. 공식적인 협의창구가 될 실무총괄협의회는 앞으로 상호 협력분야와 분야별 어젠다 발굴, 협의회의 효율적 운영시스템 구축 및 2011년 사업설명회 공동개최 등 실질적인 활동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사업협력의 일환으로 ▦테크노비즈센터내 기술탐색데스크 및 White Wall 설치 및 운영 ▦특구본부와 대전테크노파크사업의 유사사업 조정ㆍ연계를 통한 시너지효과 제고 ▦기업지원통합센터 구축 ▦공동 학습조직 운영 등 교류 강화를 통한 신뢰 구축 방안 등도 협력가능한 과제로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통해 중복, 유사사업 등을 조정하고 궁극적으로 특구육성사업과 지역산업육성사업간 상호 연계를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갈 방침이다. 양측은 실무총괄협의회에 3개의 협력분야를 두어 분야별 매월 1회 등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협력사항을 논의하게 된다. 또한 대전시가 특구본부에 파견한 협력관이 각 분야별 협력 내역을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향후 공동워크숍 개최 등을 총괄토록 하는 등 교류협력 창구역할을 담당하도록 할 방침이다. 양승찬 대전시 과학기술특화사업추진본부장은 “그동안은 교류협력의 중요성을 인지하면서도, 특구육성에 대한 약간의 시각차로 인해 협력시스템 구축이 완벽하지는 못했었다”며 “이번 협의체는 지속적이면서도 시너지 창출이 가능토록 확대ㆍ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개발특구본부 배용국 사업지원단장은 “2차 연구개발특구육성 종합계획의 확정ㆍ추진에 따라 국가성장동력 창출, 지역경제활성화 등에 기여하기 위한 특구육성 방안협력 시스템은 더욱 중요한 시기”라며 “공동지원사업, 지구개발,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가시적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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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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