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서울시의 각종 정책수립 과정에 관광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서울시는 6일 서울의 관광 진흥을 위해 교통, 지구단위계획 등 정책 수립 초기 단계부터 관광 전문가들을 참여시키는 방안을 제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외국 관광객들이 서울에서 하루를 머물다 가더라도 서울시민과 똑같이 편안히 지낼 수 있게 처음부터 외국인들의 입장을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는 서울시 관광협회와 공동으로 7일 관광진흥 정책세미나를 갖고 제시된 방안들을 시의 관광종합계획에 반영하기로 했다.
한편 시는 중국 베이징과 일본 도쿄 등과 함께 관광사업을 상호 벤치마킹하고 공동홍보하는 3개 도시 관광협력 사업도 추진중이다. 시는 연말까지 3개 수도의 통합 이미지 디자인 제작을 마치고 공동홍보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