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경제·금융일반

산자부 1급 대거 자리바꿈

국장급 4명 1급 승진따라 차관보에 이재훈씨 내정

연초 1ㆍ2차 개각과 맞물려 산업자원부가 참여정부 출범 이후 최대폭의 1급 이동 및 승진인사를 단행한다. 1일 산자부에 따르면 용퇴의사를 밝힌 허범도 차관보와 배성기 정책홍보관리실장 후임에 각각 이재훈 무역투자실장과 최준영 중기특위 정책실장이 내정됐다. 또 외부 파견이 유력시되는 오영호 자원정책실장 후임에는 김신종 전기위 사무국장이 1급으로 승진, 임명될 것으로 전해졌다. 신동식 무역유통국장과 고정식 자원정책국장도 각각 1급으로 승진, 무역위 상임위원과 열린우리당 수석전문위원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에서 처음으로 청장을 배출한 특허청은 전상우 차장의 승진으로 빈 자리를 부산상고 출신의 김열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이 1급으로 승진해 메울 예정이다. 서영주 열린우리당 수석전문위원은 최 실장의 후임으로 내정됐으며 정준석 무역위 상임위원은 이 차관보의 후임으로 무역투자실장을 맡게 된다. 산자부는 국장급 간부 4명이 1급으로 승진함에 따라 조만간 후속인사도 단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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