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폴더를 열기만 하면 증권ㆍ금융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다.
SK텔레콤은 개인 맞춤형으로 꾸며진 실시간 증권ㆍ금융 서비스 '모네타 온(MONETA ONㆍ사진)'을 월 기본료 3,000원에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휴대폰을 열자마자 미리 설정해놓은 증권 관심종목의 현재가 및 다양한 관련정보를 바탕화면에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기존 증권정보 등은 무선인터넷에 접속해 5~6단계의 메뉴를 거쳐야 볼 수 있었다.
관심종목 현재가ㆍ뉴스ㆍECN, 주가지수, 거래원 정보, 전문가 종목진단, 재테크 투자전략, 관심아파트 시세, 경매정보, 뉴스속보 등이 TV처럼 10개의 채널로 구성돼 있다.
요금제는 월 3,000원인 '모네타 온 증권', 월 1,000원인 '모네타 온 금융' 두 가지.
인터넷 홈페이지(on.Moneta.co.kr)나 휴대폰에서 '**8000'과 통화버튼을 눌러 가입하고 원하는 화면으로 구성할 수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관련 기능이 탑재된 새 휴대폰을 구입해야 한다. SK텔레콤은 연내 6종류의 휴대폰을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