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가 사람들로 북적이던 캘리포니아의 베니스 해변을 강타해 남성 1명이 사망하고, 12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ABC 뉴스 등 현지 언론은 27일(현지 시각) 전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은 번개가 물을 강타했고, 전기 기류가 발생했으며 이것이 수영과 서핑을 하던 사람들에게 충격을 가했다고 전했다.
소방당국은 총 13명의 희생자가 났으며, 총 8명을 이송됐다고 전했다.
5명은 부상을 입었지만 입원이 필요한 상황은 아니다.
이 사고로 사망한 남성은 수영을 하고 있었으며 번개를 맞은 후에 물 속으로 사라졌다.
그를 구조한 수상안전요원은 심장마비가 왔다는 것을 발견했으며, 응급실 직원은 심폐소생술을 시도했고, 위험한 상태에 놓였던 그는 마리나 델 레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그곳에서 숨졌다.
로스 앤젤레스 지역에서 뇌우는 매우 드물게 일어나며 해변에 있던 이들은 그들이 경험한 것에 대해 매우 충격을 받은 상황이다.
몇몇은 번개가 머릿 속을 관통한 것 같았고, 근육이 마비되는 것을 느꼈다고 전했다.
많은 사람들이 해변에 쓰러져 누워있었으며 수상안전요원은 희생자들을 물 에서 꺼내기 위해 달려갔다
번개는 베니스 해변을 강타하기 전에 골프 치던 이들이 번개로 부상을 입은 카탈리나 섬으로 이동했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