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대신硏 "PER.PBR.EPS가 주식시장 이끌어"

최근 주식시장에서 주요투자지표 가운데 `저PBR(주가순자산비율), 저PER(주가수익비율), 고EPS(주당순이익)증가율 기업들에 대한 투자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대신경제연구소는 지난해 12월23일부터 지난 4일까지 ROE(자기자본수익률), PER,PBR, EPS증가율, 이브이/에비타(EV/EVITDA), 이자보상배율 등 6가지 투자지표별 상위 10개 기업에 대한 투자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수익률은 `저PER' 10개 종목이 58.3%로 가장 높았고, 이어 `저PBR' 종목군이 52.3%, `고EPS성장률' 종목군이 48.7%로 나타났으며, 나머지 투자지표 종목군은 17.6∼32.9% 수익률을 보였다. 또 각 지표의 하위 10개 기업의 주가는 `고PBR'로 구성된 기업들의 주가 상승률이 6.2%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나 올들어 주식시장에서는 PBR 지표와 주가수익률과의 상관관계가 가장 높은 것으로 풀이됐다. 김우재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연말 투자지표별로 높은 순위에 있었던 10개기업에 동일한 비중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투자했을 경우에 이같은 분석이 나왔다"면서 "올해 시장은 전체적으로 PER, PBR, EPS 등 3대지표가 이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강영두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