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명성황후’가 내년에 공연 10주년을 맞는다.
공연을 주최하는 에이콤(대표 윤호진)은 2005년 10주년을 맞아 8일 ‘공연 10주년 기념사업회’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간다.
기념사업회에는 이수성 전 국무총리를 회장으로 추대하고 김성재 전 문화부장관, 도영심 외교통상부 문화협력대사, 연극인 손숙 등 각계 인사들이 부회장으로 참가한다.
기념사업회는 내년 2월 4일부터 23일까지 예술의 전당에서 있을 국내 공연의 성공을 위한 홍보대사로서의 활동은 물론 10주년 관련 각종 기념행사에 초대되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창작뮤지컬인 명성황후는 지금까지 580회 장기공연 하고 있으며, 97년 미국 링컨센터를 시작으로 LA와 런던, 캐나다 등지에서 공연된 바 있다. 내년에는 5월께 미국, 중국, 러시아 등 해외공연도 계획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