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공항 여객터미널 1층 중앙의 동전연못에서 개항 후 수거된 액수가 1억원을 넘어섰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1년 3월 개항한 지 3년10개월 만의 일이다.
32평 규모의 이 인공연못은 개항 이후부터 공항 이용객들이 행운을 빌거나 재미 삼아 동전을 던지면서 사랑과 소망을 비는 ‘행운의 연못’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공사측은 한달 평균 200만여원인 모금액을 매주 월요일 수거해 유니세프(유엔아동기금) 한국위원회에 기부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