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과학만화 '인체에서 살아남기' 미국 텍사스 추천도서로


교육출판전문기업인 미래엔의 아동 출판 브랜드 미래엔 아이세움은 자사에서 출간한 과학 학습만화 '인체에서 살아남기(사진)'가 미국 텍사스 매버릭 그래픽 노블 추천도서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그래픽 노블이란 소설과 결합한 형태의 만화를 의미한다.


'텍사스 매버릭 그래픽 노블 추천도서(Maverick Graphic Novel Reading List)'는 미국 청소년들의 그래픽 노블 독서를 장려할 목적으로 제정됐으며, 책 선정은 도서관 협회 사서들이 직접 한다.

관련기사



그래픽 노블로 선정된 책은 텍사스 주에 있는 학생들을 위한 추천 도서가 된다.

'인체에서 살아남기'는 지난 2009년 국내에서 출간됐으며, 2013년 11월에 미국의 '노 스타치(No Starch)' 출판사에서 영문판 'Survive! Inside the Human Body'라는 제목으로 출간돼 미국의 출판 정보지 '퍼블리셔스 위클리(Publishers Weekly)', 미국 과학교사협회(NSTA) 등으로부터 호평을 얻은 바 있다.

'인체에서 살아남기'는 주인공 지오가 괴짜 뇌 박사와 함께 정교한 인체 속을 탐험하며 각 기관들의 구조와 역할 등을 학습하는 내용을 친근한 그림체와 생생한 스토리로 설명한다. 현재 국내에서 3권까지 출간돼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박성규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