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성, 이청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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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득점포를 터뜨린 박지성(29ㆍ맨체스터 유나이티드ㆍ이하 맨유)이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와 연속 골에 도전한다.
박지성은 14일 오후10시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리는 풀럼과의 2009-2010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홈 경기 출격을 준비한다.
박지성은 지난 1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이탈리아 강호 AC밀란과의 유럽축구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쐐기골로 4대0 승리를 이끌며 8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이번 풀럼전에 다시 선발로 나설지는 미지수다. 하지만 박지성은 AC밀란과 마찬가지로 풀럼에도 유독 강한 모습을 보였다. 프리미어리그 진출 후 첫 공격포인트를 올린 상대가 풀럼이고 풀럼과의 대결에서만 2골3도움을 기록했다.
한국인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 기록(5골7도움)의 주인공인 이청용(22ㆍ볼턴 원더러스)은 13일 자정 홈 구장인 리복 스타디움에서 위건 애슬레틱과 맞붙는다.
한편 프랑스프로축구에서 활약하는 박주영(25ㆍAS모나코)은 허벅지 근육 이상으로 이번주 말 열릴 지롱랭 보르도와의 경기에 결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