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담배 던힐,켄트 등에 이어 마일드세븐,셀렘 등도 다음달 4일부터 200원 오른다.
일본계 담배회사인 JTI코리아는 마일드세븐등 2종 12개 제품가격을 기존 2,500원에서 2,700원으로 8%올린다고 26일 밝혔다. 이 회사는 2004년말 이후 계속된 원자재값 및 인건비 상승 등으로 6년만에 가격을 인상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21일 BAT코리아도 28일부터 던힐 등 담뱃값을 2,700원으로 올린다고 밝힌바 있다. 현재 국내시장 58%를 점유하고 있는 KT&G와 필립모리스는 가격인상을 검토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외국계 2개사의 잇따른 결정이 인상압박으로 작용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