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올 코스닥기업 구조조정 활발

올해 코스닥 등록기업들의 합병ㆍ분할ㆍ영업양수도 등 구조조정이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22일까지 합병ㆍ기업분할ㆍ영업양수도 등 구조조정 관련 공시 건수는 총 57건으로 지난해 48건에 비해 18.8% 증가했다. 합병의 경우 지난해 12건에서 올해 16건으로 33.3% 늘었으며, 영업양수도는 26건에서 31건으로 19.2% 증가했다. 반면 기업분할은 10건으로 전년수준을 유지했다. 코스닥증권시장 관계자는 “영업양수도가 합병ㆍ기업분할보다 절차가 간소하고 시간이 적게 소요돼, 구조조정 방식으로 선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CJ푸드시스템이 영업양수 2건, 양도 1건을 공시해 가장 적극적으로 구조조정을 시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희영기자 nevermind@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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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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