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기업서 20억원 투자유치
팍스바이오젠(대표 김근영ㆍwww.paxbiogen.com)은 12일 서초구청에서 일본의 벤처캐피탈회사인 치욘(智永ㆍwww.Chiyon.com)社 등으로부터 투자자금을 유치, 조인식을 가진다고 밝혔다.
팍스바이오젠의 전략적 제휴사인 지욘이 신주를 인수하는 유상증자 방식으로 투자유치가 진행될 예정.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산업진흥원(KHIDI)에서 우수벤처기업으로 지정받은 팍스바이오젠은 알레르기 진단키트(Kit)와 치료제를 연구개발하고 기능성식품을 제조ㆍ판매하는 바이오 벤처.
팍스바이오젠은 지욘사를 포함, 이치까와흥산(市川興産)등 일본기업 등에서 총 20억원의 투자를 받을 예정이다. 이 회사는 이미 일본의 수입업체인 이치까와흥산과 엔젤아시아에 110만달러 분량의 기능성식품(SeGoo-xd) 수출계약도 체결, 다음주에 선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팍스바이오젠는 이번 유치자금을 현재 미국 버지니아의대 알레르기 연구소 및 베테란 어페어 메디컬 센터(Veteran affair Medical Center)등과 공동으로 연구 중인 알레르기 프로젝트와 이미 상품화를 끝낸 기능성식품에 대한 국내외 마케팅에 집중 투자할 계획.
팍스바이오젠의 김근영 사장은 "1차적으로 일본시즈오까현후지산 부근 1만여개의 호텔, 모텔, 온천, 골프장 등에 기능성음료 알바트로스와 스포츠 음료를 수출할 것"이며 "스포발기부전 해소 제품과 다이어트 제품등도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팍스바이오젠은 99년 6월 법인설립됐으며 작년에는 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는 1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근영 사장은 "이번 투자 유치는 일본 현지 수출지원, 마케팅 망의 지원까지 포함돼 있다"며 "기술력있는 국내 바이오벤처와 영업력과 자금력이 막강한 해외기업과의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 (02)3474- 3465
홍병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