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시황] 외국인·기관 '사자'… 2100 회복


코스피지수가 이틀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2,100선을 회복했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33포인트(0.40%) 오른 2,100.24로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1,000억원 이상을 팔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세를 보인 데 힘 입어 2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이날 1,371억원을 사들이며 이틀 연속 매수세를 이어갔다. 기관도 1,463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상승에 힘을 보탰다. 다만 개인은 1,687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과 의약품,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의료정밀, 운송장비, 유통, 건설 등이 상승했다. 반면 음식료품과 종이목재, 화학 철강금속, 기계업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상위 종목 중에서는 미국 내 현대ㆍ기아차그룹 판매 순위가 3위로 올랐다는 소식에 현대자동차가 1.8% 오르는 등 이틀 연속 강세를 나타냈다. 현대모비스와 기아자동차도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포스코와 현대중공업, LG화학, 신한지주, KB금융 등은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LG상사가 해외자원개발로 기업가치가 상승할 것이란 기대감에 4.6% 올랐다. 현대글로비스도 현대ㆍ기아차그룹 물량 몰아주기에 따른 과세 리스크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며 5.0%나 상승했다. 상한가 5종목을 포함 413개사가 오름세를 보였으며 387개사는 내림세를 나타냈다. 거래량은 2억6,744주, 거래대금은 7조45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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