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엔진이 세계에서 가장 짧은 기간에 누적생산 6,000만마력을 돌파했다.
두산엔진은 18일 창원 본사에서 12K98ME-C타입의 9만3,000마력짜리 엔진 시운전에 성공해 대형 선박엔진 생산누계 6,009만마력을 달성했다.
두산엔진이 이번에 생산한 엔진은 지난 1984년 선박용 디젤엔진 1호기를 생산한 후 1,730번째 엔진으로 이 회사는 25년 만에 6,000만마력 생산을 넘어섰다.
이성희 두산엔진 사장은 "세계 최단 선박엔진 6,000만마력 생산 돌파는 세계 선박엔진 시장에서 기술과 품질을 인정받았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투자와 함께 운영혁신 등 품질개선활동을 통해 세계 최대 선박엔진 메이커로 성장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