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오는 5일 분할 후 재상장하는 GS홀딩스의 적정주가를 2만5천200원으로 제시했다.
박대용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LG홈쇼핑의 지분가치를 현 주가를 기준으로 산출했을 때 주당 청산가치는 3만4천453원으로 자산가치 대비로도 현 주가는 현저히저평가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LG칼텍스정유와 LG유통 등으로부터 안정적인 배당금을 재원으로 GS홀딩스는 올해 주당 1천원 이상의 배당이 가능해 보인다"며 "이 경우 현 주가를 기준으로 배당수익률이 5.8%에 달해 배당투자 매력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GS홀딩스의 외국인 지분율은 21.5% 수준으로 SK 61.4%, S-Oil 46.4%와 비교해 절대적으로 낮으며 GS홀딩스의 펀더멘털이 핵심회사인 LG칼텍스정유의 펀더멘털과 동일하게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