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포철 김만제 회장2기 출범/어제 정기주총 열려

포항제철(회장 김만제)은 14일 포항 본사 대회의장에서 제 29회 정기주총을 열고 김만제 회장을 유임시켰다.포철은 이날 주총에서 사외이사제 및 사외감사제 도입을 위해 정관을 변경했으며 주주들에 대해 창사이래 가장 높은 20%의 배당을 결의했다. 포철은 주총이 끝난 뒤 이사회를 열고 모두 28명을 집행임원으로 선임하는 한편 김권식 광양제철소장(전무)을 부사장으로, 박종일 상무 등 3명을 전무로, 윤석만 이사 등 4명을 상무로 각각 승진시키는 등 임원인사를 의결했다. 포철은 주주추천에 의한 비상임이사에 ▲이규성 전 재무부장관, 박용도 전 상공부차관, 정명식 전 포철회장(정부추천) ▲이관 전 과학기술처장관(산업은행추천) ▲이석주 전 한일은행장, 김영석 전 조흥은행장, 송보렬 전 제일은행장, 이광수 전 서울신탁은행장(시중은행추천) ▲최형섭 전 과기처장관(우리사주조합추천) ▲사뮤엘 슈발리에 전 뉴욕은행부회장(외국인주주추천) 등 모두 10명을 각각 선임했다. 비상임감사에는 김종철 전감사원 감사위원이 선임됐다. 다음은 승진인사 내용. ▲부사장 김권식 ▲전무 박종일, 이원섭, 김광준 ▲상무 윤석만, 박정우, 황원철, 허종덕 ▲상무이사대우 김성환, 정룡희, 황태현, 김용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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