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 경기도 일산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개막하는 2005 서울모터쇼의 경제 기대효과가 8천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27일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모터쇼를 통해 자동차 내수가 1만1천500대 가량 증가, 2천300억원의 신규 창출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또 자동차 생산 증가에 따라 전.후방 관련산업에서도 약 3천220억원의 경제효과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차 부품 부문에서도 바이어 상담을 통해 2억달러(2천46억원)의 수출확대 성과를 올림으로써 직접적인 생산증대 효과가 모두 7천566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조직위는 여기에 관람객 지출과 행사 준비 등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225억원과 전시 참가업체의 장치비용 및 광고비, 이벤트 추진비 등 210억원을 포함하면 모터쇼 개최에 따른 직.간접적인 경제효과는 모두 8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했다.
조직위는 이밖에 모터쇼를 통해 6천500명 가량의 고용창출효과도 거둘 수 있을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연합뉴스) 김인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