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소형주 신용융자잔액 감소/담보부족 계좌 급증… 반대 매매따라

◎대형주는 증가세최근들어 소형주의 신용융자잔액은 감소하고 있는 반면 대형주는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1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신용융자잔액이 3조3천억원으로 정점을 기록했던 지난 9월초 소형주의 신용융자금액은 2조1천2백억원대의 높은 수준을 나타냈으나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소형주 신용융자금액은 9월말 2조원대로 줄어든데 이어 10월말에는 1조7천억원대, 그리고 최근에는 1조6천억∼1조7천억원선을 오르내리고 있다. 이처럼 소형주 신용융자잔액이 줄어든 것은 주가가 급락하면서 소형주의 담보부족계좌가 급증해 이에 따른 반대매매가 많았기 때문이다. 이처럼 소형주의 신용융자금액이 급감한데 따른 매물공백으로 최근에는 소형주들이 장세를 주도하고 있다. 반면 대형주 신용융자금액은 지난 9월 한달동안 6천1백억∼6천5백억원선을 유지했으나 10월이후 꾸준히 늘어나 지난 11일 현재 7천7백억원선으로 크게 증가했다.<임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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