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2005 세상을 밝게 만든 100인'

환경재단 88명만 선정

환경재단(이사장 이세중)은 27일 올 한해 각 분야에서 새로운 길을 제시한 ‘세상을 밝게 만든 100인’을 선정했다. 올해 처음 선정한 100인에는 한국인 최초로 잉글랜드 프로축구에 진출한 박지성 선수와 구호단체 월드비전 긴급구호팀장 한비야씨, 독일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국가대표 축구팀 딕 아드보카트 감독, 기부 문화를 개척한 박원순 아름다운 재단 상임이사 등이 포함됐다. 또 아이를 입양한 탤런트 차인표ㆍ신애라씨 부부, 기부 활동을 활발히 한 영화배우 문근영양, 사회 공헌 활동이 큰 정몽구 현대ㆍ기아차그룹 회장, 문국현 유한킴벌리 사장 등도 포함됐다. 단체로는 황우석 교수 논문 조작 의혹을 처음 제기한 MBC PD 수첩 제작팀과 젊은 과학자들의 모임인 생물학전문연구정보센터(BRIC), 호주제 폐지를 위한 시민연대 등이 뽑혔다 언론ㆍ학계ㆍ시민단체 인사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원래 100인을 선정하려 했으나 심사 결과 선정자는 단체를 포함해 88인에 그쳤다. 시상식은 29일 오후 2시 서울 태평로1가 프레스센터 7층 환경재단 레이첼 카슨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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