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신세계百, 모바일 오피스 구축

신세계백화점이 4일부터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을 한 모바일 오피스 시스템을 운영한다.


백화점 업계에서 모바일 오피스 개념을 도입한 것은 신세계가 처음으로,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 응대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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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는 모바일 오피스 시스템을 이용하게 되면 직원들이 매장에서 사무실에 가지 않고도 매출 현황과 고객 건의 내용, 배송 현황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조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모바일 오피스 시스템을 통해 사무실에 매여 있는 시간이 단축되면서 고객이나 협력사원과의 소통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세계는 본점과 강남점, 영등포점 등 3개 점포에 모바일 시스템을 우선 적용했으며, 오는 6월까지 전 점에서 캐셔 및 기술직을 제외한 1400명을 대상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유신열 신세계백화점 기획담당 상무는 “매장 관리자가 현장에서 바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불필요한 업무는 제거하고 필요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모바일 오피스 시스템의 핵심”이라며 “이 시스템은 업무 효율성을 개선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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