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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브리핑] 서울의 단거리 최강은

15일 마주협회장배 서울경마

렛츠런파크서울(서울경마공원)의 15일 제9경주로 열리는 제23회 서울마주협회장배(1,200m·국산·4세 이상)는 최단거리 대상경주로는 상반기 마지막 대회다. 서울의 단거리 강자들이 대거 출전해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가 예상된다. 이변이 많은 거리인 만큼 당일 컨디션이 좋은 신예를 살필 필요가 있다.


강해(수·4세)는 선입형 경주마로 지난 1월 국산 1군 1,400m 경주에서 우승하며 단거리 전개에 강점을 보였다. 직전 경주에서는 '광교비상'에 이어 2위를 했지만 당시에도 직선주로에 제일 먼저 진입했다. 광교비상이 이번에 출전을 포기하면서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통산 18전 6승, 2위 6회(승률 33.3%·복승률 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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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루(거세·4세)는 선입형 자유마로 지난해 8월부터 6연승을 기록했다. 올해 1월 2군 경주에서는 57㎏으로 가장 무거운 부담중량을 받고도 10m 이상 차이로 우승했다. 직전 경주에서 최강 '터프윈'과 겨뤄 우승을 내주기는 했지만 3위를 차지하며 경쟁력을 보여줬다. 13전 6승, 2위 1회(승률 46.2%·복승률 53.8%).

남해대왕(수·5세)도 지난해 11월부터 올 1월까지 2승과 2위 1회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전형적인 추입형이라 단거리 경주에서 어떤 레이스를 펼칠 것인지 관심을 모은다. 25전 6승, 2위 7회(승률 24%·복승률 52%).

흑기사(거세·6세)는 경험이 풍부하지만 기복이 있다는 게 약점으로 평가된다. 나이도 많은 편이나 관록은 혼전에서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는 요소가 될 수 있다. 25전 10승, 2위 5회(승률 40%·복승률 60%).


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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