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뜸기업 으뜸인재 1:1매칭’ 프로그램은 직무교육 등을 통해 우수인재를 양성한 후 인재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연계해주는 취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중진공이 구인기업 및 구직자 모집, 현장실무교육, 채용유지 기업에 대한 인건비 지급, 사후관리 등을 실시하고, 신한은행이 재원 9억8,000만원 가량을 지원한다. 중진공과 신한은행은 이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지난달 3일 체결했다.
특히 일정기간까지 취업을 유지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당 최대 5명까지 1인당 최대 600만원의 인건비가 지원되는 특전이 주어진다. 지원금은 2차에 걸쳐 나눠 지급된다. 1차 지원은 올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채용유지기업을 대상으로 1인당 월 최대 50만원이 지급되고, 2차 지원은 내년 3월부터 8월까지 채용유지기업을 대상으로 1인당 월 최대 67만원이 지급된다. 단 2차 지원의 경우 고용취약기업(소기업 기준)은 월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된다. 또 내년 8월까지 채용을 유지한 기업의 구인기업 담당자와 취업자에게는 해외우수기업 견학의 기회도 제공된다.
올 9월 말까지 신청기간이나 신청기업이 많을 경우 조기 마감할 수도 있다. 참여기업이 모집되면 9월부터 10월까지는 참여인재를 모집하고 10월부터 11월까지 교육과 매칭이 동시에 이뤄질 예정이다.
정재환 중진공 연수운영처장은 “이번 사업이 우수 인재를 채용하려는 으뜸 중소기업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