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모닝마켓뷰]9월 동시만기 "매수우위"-한투

오는 12일 9월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은 매수우위로 무난히 지나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투자증권은 10일 보고서에서 "6월 동시만기 이후 지난달 28일까지 1조5,340억원의 순차익잔고가 감소했기 때문에 차익잔고에 대한 부담이 많이


완화됐다"며 "출회된 차익거래의 대부분이 외국인에 의한 것으로 지난해 8월 쌓인 3조원 이상의 차익거래 물량을 대부분 청산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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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로선 만기일에 출회될 물량도 많지 않고, 그나마 남아있는 물량도 롤오버하는 것이 유리해 9월 동시만기의 차익거래 관련 프로그램 수급은 매수 우위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다.

외국인의 비차익프로그램 매매 매수 기조는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안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선물시장의 변곡점인 8월 29일부터 외국인은 비차익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서 1조 5,918억원을 순매수하며 강한 매수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특별한 외부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단, 시리아 사태 추이와 함께 최근 한국증시 급등에 따라 증가한 기술적 부담 등에 대해서는 꾸준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지적이다.


송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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