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푸드업체, 가격할인 할인쿠폰등 선물도 푸짐패스트푸드 업체들이 3ㆍ4월말까지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이 같은 봄철 판촉전은 주 고객인 학생들이 개학을 맞이함에 따라 이 들의 발길을 붙잡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가격할인에 장난감을 주는 것은 기본이고 저렴한 세트메뉴에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곳도 있다.
가격에 부담이 없어 주말엔 가사에 지친 주부를 위해서도 온 가족이 봄볕을 맞으며 가까운 패스트푸드 매장을 찾아볼 만 하다.
◇롯데리아
'해피 스타트 페스티벌'기간중 가격할인 행사를 펼친다. 치킨버거를 2,000원에서 50% 할인, 1,000원에 판매하고 한국형 디저트 메뉴로 인기를 얻고 있는 오징어링을 1,200원에서 700원으로 내렸다.
오징어링은 100% 국내산을 사용하여 쫄깃쫄깃한 오징어 살을 맛볼 수 있다. 또 3월 한달간 어린이세트에는 '짱구는 못말려' 만화 주인공 짱구를 응용한 캐릭터 완구를 증정한다.
◇KFC
오는 3월 말까지 치킨 9조각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콜라 6캔을 무료로 제공하고, 비스킷을 400원에 판매하는 '해피 해피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또 어린이 메뉴인 치키팩, 치키버거팩, 치키쿠팩 중 하나를 구입하면 장난감 '신나는 모험'을 선물로 준다.
치키팩은 치킨 1조각, 너겟 2조각, 콜라, 선택 메뉴, 선물로 구성되어 있으며, 치키 버거팩은 치즈버거, 선택 메뉴, 치킨 1조각, 콜라로 치키쿠팩은 치키버거팩에서 콜라 대신 주스가 제공되며 가격은 모두 3,500원.
◇한국 맥도날드
3월 31일까지 치즈버거를 800원에 판매한다. 치즈버거의 원래 가격 1,400원에서 600원을 내렸다. 맥도날드는 2002년 FIFA월드컵 공식 후원사로서 지난 12월 2002 월드컵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빅맥 버거를 2002원에 판매한데 이어 이번에는 국가 대표팀의 월드컵 8강 진출을 염원, 치즈 버거의 값을 800원으로 내렸다. 또 해피밀 세트에는 로봇 애완동물 장난감이 선물로 딸려 나온다.
◇버거킹
지난 달에 이어 '치킨버거 페스티벌' 행사를 진행중이다. 3월에는 정통 아메리칸 치킨버거의 맛을 선보인다.
아메리칸 치킨버거는 3~4월 2달 동안만 한시적으로 판매하는데 100% 순 닭가슴살 패티에 신선한 양상추와 토마토가 내는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또 아메리칸 치킨버거 세트 구입시 치킨버거 세트 1,000원 할인 쿠퐁과 아메리칸 치킨버거 세트 1,000원 할인 쿠퐁 등 두 장의 할인 쿠퐁을 덤으로 받는다.
우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