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원(사진) SKC·SK텔레시스 회장이 국제전략문제연구소 산하 태평양포럼의 국제이사회 이사로 추대됐다. SK텔레시스 측은 지난 5월 랠프 코사 태평양포럼 원장이 국제 문제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한국의 유력 기업인에 대한 이사 추대를 모색하던 중에 최 회장이 추천을 받아 이사로 추대됐다고 설명했다. 국제전략문제연구소는 정ㆍ재계 인사와 석학이 모인 비영리 민간 연구소로 특히 태평양포럼은 한반도 등 동북아 정책과 관련한 싱크탱크 역할을 하고 있다. 모두 25명으로 구성된 태평양포럼 국제이사회에는 현홍주 전 주미대사(현 김&장 법무법인 변호사)와 김진현 전 과학기술부 장관이 참여하고 있다. 최 회장의 이사직 추대로 한국 측 이사는 3명이 됐다. 최 회장의 작은 아버지인 최종현 SK회장도 같은 이사회의 이사로 활동한 바 있다. 최 회장의 포럼 이사 수락식은 2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