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2005 서경 베스트히트상품] 메르세데스-벤츠 '뉴 S-클래스'

인공지능 제동시스템 찬사


‘뉴 S-클래스’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최고급 승용차 시리즈인 S클래스의 8세대 모델로, 지난 9월 프랑크푸르트 국제모터쇼에서 혁신적인 디자인과 강력한 안전장치로 관계자들의 찬사를 이끌어냈다. 강력해진 안전시스템중 특히 눈에 띄는 것은 브레이크 어시스트 플러스(Brake Assist Plus). 브레이크 어시스트 플러스는 차량 내에 장착된 레이더를 통해 앞차와의 거리를 측정해 자동 제동력을 조절해주는 인공지능 시스템이다. 행여 사고가 나더라도 앞 차와의 충돌을 사전에 방지해주는 것이다. 운전자가 급브레이크를 밟게 되면 차량이 자동으로 탑승자의 좌석 위치를 조정해 충돌시의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자세로 운전자의 좌석을 조정해준다. 이와 동시에 선루프와 창문도 닫히고 안전벨트도 조여지면서 돌발적인 사고의 상황에도 탑승자의 안전을 최대한 보장해준다. 또 심각한 충돌일 경우에는 도어 자동잠금장치가 풀리고 엔진을 자동으로 차단함으로써 충돌 이후의 2차 사고 피해를 막는다. 여기에 첨단의 나이트비전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시계가 불분명한 야간 운전에서도 운전자의 시야를 최대한 확보해준다. 세계 최초의 자동 7단 변속기인‘7G-트로닉’도 이 차만의 자랑. 변속기가 7단으로 구성돼 각 기어 간의 간격이 크게 줄면서 운전자가 기어 변속을 느끼지 못할 만큼 부드러운 주행을 실현했다. 또 신형 6기통과 8기통 엔진이 탑재돼 최고의 운전감을 제공한다. 또 차량 공간을 기존 모델보다 더욱 넓혀 실내는 비행기 일등석 좌석의 수준을 뛰어넘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에 출시된 모델은‘뉴 S 350L’과 ‘뉴 S 500L’ 가격은 뉴 S 350L이 1억5,980만원(부가세 포함), 뉴 S 500L가 2억26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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