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미PGA협] 자선기금 5억달러 돌파

미국 PGA는 5일(한국시간) 『지난 61년동안 PGA투어, 시니어PGA투어, 나이키투어의 각종 대회를 치르면서 조성한 자선기금이 5억달러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시니어PGA투어는 지난 89년부터, 나이키투어는 91년부터 자선기금을 조성하기 시작했다.팀 핀첨 PGA투어 커미셔너는 『액수가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자부심을 갖게 한다』며 『자선기금은 투어대회와 참가하는 선수, 도움의 손길을 바라는 소외계층을 묶어주는 고리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핀첨 커미셔너는 자선기금 조성의 「전령사」로 불린다. 핀첨이 커미셔너를 맡아오고 있는 최근 6년간 자선기금 조성액은 이전 50여년간보다 배로 늘었고 지난해 1년 동안만 무려 3,970만달러의 자선기금이 조성됐다. 미국프로골프협회의 자선기금은 샤크슛아웃대회를 주최하는 그레그 노먼을 비롯해 프레드 커플스, 피터 제이콥슨, 브래드 팩슨 등 투어선수들이 주최하는 자선대회 수익금과 투어대회 입장권 수익 등으로 조성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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