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저베타·고배당주 주목

삼성證, 신세계·KT·가스公 등 추천

인플레 우려 등으로 증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는 저베타ㆍ고배당 종목이 투자대안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삼성증권은 1일 “금리 추가인상에 따른 글로벌 경기 위축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고 증시 유동성도 위험회피 심리가 커지고 있다”며 “이에 따라 당분간은 증시가 실적둔화와 외국인 매도, 변동성 확대라는 동시 다발적인 악재에 시달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현석 삼성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지수가 일시적으로 1,300 포인트 이하로 내려갈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위험관리가 필요한 상태”라며 “지수대비 주가 민감도가 낮은 저베타종목이나 고배당 주식이 현 장세의 대안으로 부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저베타 종목으로 신세계와 삼천리, 유한양행, CJ CGV, 퍼시스, 삼성SDI 등을 꼽고 고배당종목으로 KT와 S-OIL, 한국가스공사, 금호타이어, STX조선, 대신증권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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