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고려화확, 정전기방지 도료 개발금강고려화학(대표 정종순·鄭鍾淳 WWW.KCCWORLD.CO.KR)은 19일 정전기방지기능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신나등의 휘발성 용제를 첨가할 필요가 없는 에폭시 바닥도료및 분체도료를 개발하고 본격적인 양산체제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바닥도료는 표면에 정전기에 대한 저항막을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정전기가 만들어지는 순간 정전기방지층을 통해 신속하게 이동하여 소멸됨으로써 시설이나 장비에 대한 정전기 피해를 최소화했다.
특히 이제품은 기존에 두번이상 칠해야 하는 것을 한번으로 마감할 수 있어 작업시간과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휘발성 용제를 사용하지 않아 환경오염을 사전에 차단했다. 또한 점도가 낮아 건축용 도료를 칠할 때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롤러사용을 가능케 하여 현장작업성을 높였다고 금강측은 강조했다.
스프레이 형태로 뿌려서 사용하는 분체도료도 정전기방지 효과가 우수할 뿐만 아니라 내약품성, 내부식성이 뛰어나 전자장비, 컴퓨터, 반도체 제조업체의 내부설비, 기타 금속등에 뛰어난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금강고려화학측은 『바닥도료는 약 50억원, 분체도료는 약 100억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최수문기자CHSM@SED.CO.KR
입력시간 2000/09/19 18:26
◀ 이전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