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경주엑스포 민간중심 상시개장

경주엑스포 민간중심 상시개장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앞으로 특화된 주제아래 민간 중심으로 상시 개장되는 등 세계적인 문화축제로 발전할 전망이다. 경주엑스포조직위원회(이의근 경북지사)는 최근 경주엑스포를 세계문화축제로 발전,정착시키 위한 「경주엑스포 중·장기 발전계획」을 내년 상반기중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직위는 이를 위해 지난 6월 한국문화정책개발원에 「중·장기 발전계획」 연구용역을 의뢰했는데 최근 1차 연구계획서에 이어 내년 3월 2차 계획서가 나오면 시민과전문가 등을 상대로 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 최종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1차 연구계획서에 따르면 2002년부터 2012년까지 10년간을 대상으로 경주엑스포 정체성 및 경주지역 문화자원 분석 주·부제와 프로그램 개발 축제육성 전략마련 민간주도 정착 및 재원확보 방안 관람객 및 주민 참여 제고 행사장 상설운영 등의 분야로 나눠 계획을 수립중이다. 특히 엑스포 중장기 발전을 위해 국내·외의 엑스포 행사 모니터링과 경주엑스포 이미지의 핵심이념 개발, 국제박람회기구(BIE)의 공인 등의 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또 경주엑스포를 민간주도로 정착시키기 위해 재단 조직과 위원회를 민간 주도형으로 구성, 세부조직 및 인력관리를 상시조직과 행사추진 때의 조직으로 구분해야 한다는 것이다. 재원확보를 위해서는 민간기업 참여를 위한 인센티브 제공, 투자의 우선순위 설정, 문화관광상품 개발 등을 통한 자체 수익사업 확대, 복권발행 등의 방안을 내놓았다. 이와 함께 지역민이 다함께 참여하는 엑스포 행사가 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하고 현재 행사주기를 재검토하는 한편 행사장을 상시 개장해 인근 지역 문화관광프로그램과 연계할 필요가 있다고 이 보고서는 지적했다. 입력시간 2000/08/01 20:10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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