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이명박 시대] "외국인 투자위한 조직 인수위에도 만들겠다"

[이명박 시대] "외국인 투자위한 조직 인수위에도 만들겠다" 손철기자 관련기사 • 수혜지 '빅3'-재개발·재건축 • 수혜지 '빅3'-경부운하 • 수혜지 '빅3'-인천 • 재경 2차관 "금산분리등 타당성 있었다" • 한나라 진로 "밝지만은 않다" • MB, 첫 일정은 현충원 참배 • 기자회견서 드러난 MB 대북정책 • 盧대통령 'MB 특검' 처리 딜레마 • 경제 어떻게 달라질까-중소기업 • 경제 어떻게 달라질까-방송 통신 • 경제 어떻게 달라질까-부동산 • 경제 어떻게 달라질까-기업 • 한은 앞날은… • 금융정책 어떻게 달라질까 • 금융감독체계 수술 예고 • 인수위 구성 어떻게되나 • "외국인 투자위한 조직 인수위에도 만들겠다" • 첫 기자회견 통해 본 경제정책 기조 • 차기 정부 경제부처 인사 하마평 • "인수위, 정치인 배제 실무자위주로"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는 국내 기업인들의 기업가정신을 깨움과 동시에 “외국인 투자를 위한 조직도 인수위에 꾸릴 것”이라며 “대한민국을 글로벌 코리아로 만들 것”이라고 약속했다. 다음은 이 당선자와의 일문일답. -경제 살리기를 위한 구체적 복안이 있나. ▦경제가 산다는 것은 결국 기업이 투자하는 것이다. 기업투자에 대해서는 희망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규제완화 등 여러 조건이 있지만 ‘누가 대통령이 되느냐’ 하는 것 자체로 투자의 분위기가 달라질 것이다. 제가 대통령이 됨으로써 기업인들이 투자할 수 있는 경제환경이 완전히 바뀔 것이다. 인수위원회가 발족되면 많은 경제단체ㆍ중소기업 등 직종별 경제인들을 직접 만나 새 정부의 투자 분위기를 어떻게 바꿀 것인지 설명하겠다. 새 정부가 출범하기 전부터 기업인들이 투자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하고 외국인 투자를 위해 인수위에서도 그 조직을 만들려고 한다. 외국인에도 대한민국이 투자하기 좋은 나라라는 설명을 하기 위해 구체적으로 접촉하겠다. -인수위의 운영방향에 대해. ▦많이 급한 것 같다.(웃음) 인수위는 우선 실질적으로 일할 수 있는 실무형 인수위를 선정하려고 한다. 내년 4월 총선이 있기 때문에 정치인들은 가능하면 배제되도록 생각하고 있다. -대북정책 기조가 바뀌나. ▦저는 진보ㆍ보수를 넘어 실용주의적 외교를 펴겠다. 남북 간 가장 중요한 현안은 북핵 폐기다. 북핵이 폐기됨으로써 진정한 남북 경제교류가 시작될 수 있다. 이 문제를 6자회담을 통한 국제공유를 적극적으로 이행해 풀고 특히 북미회담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 -남측 정부는 대북 비판을 자제해왔는데 그런 입장이 바뀌나. ▦한국도 1960년대 군사정권 시절 인권에 대한 선진국의 언급이 있었고 한국의 인권을 진작하는 데 도움이 됐다. 남북 문제에 있어서도 무조건 비판을 꺼릴 게 아니라 애정어린 비판을 해야 북한 사회를 건강하게 한다. 인권에 관한 문제도 역시 피할 수 없다. 과거 정권이 북에 관한 것은 비판을 삼가고 비위를 일방적으로 맞추는 것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점을 말씀 드린다. 입력시간 : 2007/12/20 17:59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