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림 산본조합아파트 1시간만에 공급 완료

「1시간만에 조합원 모집이 끝난 아파트.」부동산경기가 신통치 않아 건설업체들이 고전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대림산업이 군포 산본에 짓는 조합아파트는 청약을 개시한 지 1시간만에 동이나 버렸다. 대림산업은 22일 오전 9시 군포시 산본동 조합아파트 509가구에 대한 조합원모집을 시작했는데 이틀전 밤부터 기다리던 청약자들을 포함해 총 2,000여명이 몰려 업무개시 1시간만에 청약을 완료한 것. 수원 정자동에서 왔다는 金모씨(35)는 『산본아파트가 주변시세보다 싸고 교통여건도 상대적으로 좋아 지난 20일밤부터 맹추위를 무릅쓰고 기다렸다』고 말했다. 대림 산본아파트가 짓기도 전에 이처럼 인기를 모은 것은 34평형으로 중형평수인데도 분양가가 1억4,000만원 정도로 주변 시세보다 2,000만~3,000만원정도 싸고, 인변에 전철 안산선 산본역과경부선 군포역이 가까이 있는 등 교통여건도 매우 좋기 때문이다. 이와함께 산본신도시 생활권에 속해 있어 행정·교육·유통 등 각종 생활기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점도 인기를 끄는 한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전광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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