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 9400선 돌파, 나스닥 1800선 굳히기
주간 기준 일제 상승..나스닥,7개월 연속 올라
그린스펀 연준리 의장은 경제상황에 대해 특별한 언급을 하지않음. 노동절 연휴를 앞두고 느긋한 분위기가 이어졌으나 전날처럼 장막판에 매수세가 집중되면 지수 상승 폭을 넓힘.
다우지수 9,415.82 +41.61 (+0.44%)
나스닥지수 1,810.45 +10.27 (+0.57%)
S&P500 1,008.01 +5.17 (+0.52%)
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 9억5000만주, 나스닥의 거래량 12억700만주에 불과.
뉴욕증권거래소에서는 1804종목이 오르고, 938종목 하락.
나스닥에서 주가가 오른 종목은 1724개, 내린 종목은 1297개.
다우 지수는 주간 기준으로 0.5%, S&P500은 1.3% 올랐다. 나스닥은 반도체 강세에 힘입어 2.4%나 상승.
3대 지수는 월간기준으로도 모두 상승. 다우는 8월중 1.7% 올랐고 S&P500지수는 1.5% 상승. 나스닥은 4.2% 오르며 7개월 연속 상승세. 나스닥지수가 7개월 연속 상승한 것은 8년만에 처음.
달러는 주요 경쟁국 통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고, 국채 수익률은 상승세를 나타냈다.(채권가격 하락) 금값은 크게 올랐고, 국제 유가는 강보합세를 나타냄.
이날 나온 경제지표들은 대체로 긍정적이었다. 개장전 발표된 7월 개인지출은 0.8% 증가해 소비가 여전히 왕성함을 보여줬다.
개장이후 나온 시카고PMI도 58.9로 예상치 56을 상회. 시카고PMI가 나온 이후 다우와 나스닥은 강보합선으로 상승 반전. 반면 미시간대학 소비자지수는 89.3으로 예상치 90.5를 하회.
그린스펀 의장은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린 정책 세미나 개막 연설에서 인플레이션 타겟팅에 대해 명백한 거부의사를 밝혔으며, 그는 "통화정책은 리스크 매니지먼트 방식이어야한다"며 "일률적인 인플레이션 타겟팅을 적용하기에는 미국 경제가 너무나 복잡하다"고 말함.
주식시장은 그린스펀 의장의 연설 이후 강보합선을 유지하다가 장막판 상승 폭을 넓혔다. 포지션을 채워놓고 휴가를 떠나려는 심리가 작용했다.
종목별로는 비즈니스위크가 긍정적인 보도를 한 넥스텔이 7.03% 급등하는 등 통신주들이 주목을 받음. 넥스텔은 워렌버핏의 집중 투자 대상이기도 함.
퀄컴은 UBS가 목표주가를 올리면서 0.88% 상승. 미국 최대의 장거리 통신 사업자인 AT&T는 벨사우스와 M&A 협상을 계속하고 있으나 양측의 가격차이가 크다는 보도로 약보합세를 나타내다가 장막판 2.76% 급등.
모토롤라는 스마트폰 업체인 심비안의 지분을 피시온과 노키아에 매각할 것이라는 보도에도 불구하고 보합세.
IBM은 서버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지만 강보합세를 보였고, 기존의 1위 업체인 휴렛팩커드는 0.81% 상승.
야후는 US뱅콥파이퍼제프리가 광고매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 3.21%상승. 전날 액면분할을 공고한 이베이는 1.19% 상승.
피플소프트는 JD애드워드가 매수 투자등급을 유지, 1.98% 상승.
JP모건은 이라크 무역은행 운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힘입어 0.91% 상승.
<대우증권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