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송대관 "나도 가수키우기 도전"

오디션서 발탁해 지도… 트로트 가수 김양 배출


트로트 가수 송대관(사진왼쪽)이 태진아에 이어 가수 만들기에 도전했다. 송대관은 수년간의 트레이닝 끝에 최근 가창력이 뛰어난 트로트 신인가수 김양(28ㆍ오른쪽)을 배출했다. 김양은 송대관이 200여명의 오디션 경쟁자 중 직접 발탁한 가수로 MBC 합창단 출신이며 구성진 창법이 인상적이다. 167㎝에 48㎏이라는 이상적인 체구에다 눈에 띄는 외모를 지닌 김양이 트로트 퀸 장윤정의 아성에 도전장을 낸 셈. 송대관의 소속사 측은 “송대관씨가 ‘소리쳐’의 작곡가인 홍진영씨에게 직접 받은 ‘우지 마라’를 김양에게 선뜻 양보할 만큼 김양을 트로트 가수로 키우겠다는 의지가 강하다”며 “송대관씨가 이번 음반작업에서 김양의 보컬을 지도하는 것은 물론이고 녹음 디렉터까지 전담했다”고 밝혔다. 송대관은 심지어 김양의 노래 ‘우지 마라’에 코러스로 참여하는 수고까지 마다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김양은 송대관과 함께 주요 방송 무대에 출연하고 있으며 이후 오락 프로그램 등을 통해서도 시청자를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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