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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창훈 대구한의대학교 총장이 9일 ‘제16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에서 산·학·연 협력에 기여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중소기업청이 주최한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은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은 국내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성과 및 최신 연구개발(R&D) 동향을 한곳에서 볼 수 있는 국내 최대의 기술종합 전시회다.
대구한의대는 지난 2000년부터 대학의 기술개발 자원을 활용해 기술력이 취약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신기술·신제품 개발을 지원했다. 또 대학 내에 기업부설연구소를 설치해 기업의 기술경쟁력 제고 및 연구 인프라 구축에 노력했다.
이를 통해 대학과 산학 협력을 맺은 중소기업의 제품이 글로벌 시장의 높은 진입 장벽을 뚫고 두각을 나타내는 등 중소기업 기술개발 사업화에 크게 기여했다. 실제로 대학은 산학협력지원과제 154건 수행을 비롯, 시제품 101건, 특허출원 및 등록 50건, 저작권등록 7건 등의 성과를 창출했다.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은 “산학연 협력을 국내는 물론 해외로 확대하겠다”며 “대학 인근에 조성되는 연구개발특구 글로벌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와 연계해 지역 한방산업 발전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