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내년 박찬호 연봉 130억 넘을듯

내년 박찬호 연봉 130억 넘을듯 지난달 30일 2000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완봉승(18승)과 시즌 2호 홈런, 그리고 팀내 최다 탈삼진(217개) 등 메이저리그 정상급 투수로 성장한 박찬호(27·LA다저스)가 받을 수 있는 연봉은 과연 얼마나 될까. LA타임스는 박찬호의 시즌 성적(18승10패)과 에이전트가 스캇 보라스라는 점을 고려하면 적어도 뉴욕 메츠의 마이크 햄튼의 수준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올 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햄튼은 소속팀의 1,200만달러(약 132억원)의 연봉을 거절한 바 있는 99년 22승을 거둔 좌완투수다. 박찬호와 통산 성적(박찬호 65승-햄튼 84승)과 연차(박찬호 6년-햄튼 7년)가 엇비슷해 햄튼의 내년 시즌 연봉 계약은 곧 박찬호 연봉의 척도가 된다는 주장이다. 따라서 최소 1,200만달러 수준에서 협상이 진행되지 않겠느냐 것이 현지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입력시간 2000/10/01 18:51 ◀ 이전화면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