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네오스타즈] 엔스퍼트, 디지털교과서 시장 진출

태블릿PC제조업체인 엔스퍼트가 디지털교과서 시장에 진출했다. 엔스퍼트는 12일 교육과학기술부의 ‘스마트교육 추진 방침’ 발표에 발맞춰 스마트교육 시장에 진출해 ‘한국형 스마트 교과서’ 사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국내에선 최초로 태블릿PC를 시장에 출시한 엔스퍼트는 최근 각종 특허권 획득과 해외 태블릿PC 판매 등으로 주목을 받은 데 이어 이번엔 교육 시장에 뛰어들며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본격 시동을 걸었다. 엔스퍼트는 중장기적으로 사이버 교육 시장 규모를 1조원 이상으로 내다보며 지속적인 성장 발판으로 삼고 있다. 지난 2008년 인터넷 전화 판매로 800억원의 매출, 24억원의 순익을 거둔 뒤 시장 쇠퇴로 지난해 15억원의 적자 전환을 했던 쓰린 경험이 있어 이번 교육 시장 진출은 장기적인 성장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엔스퍼트 관계자는 “고사양, 고기능을 지원하면서 동시에 가격경쟁력을 확보한 보급형 제품을 전자교과서의 주력 모델로 내세울 예정”이라며 “스마트 교과서는 장기적인 캐시카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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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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