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사장은 트렉스타의 경쟁력은 차별화라고 단언한다. “이 세상에 나온 모든 제품은 잘못됐다”는 삐딱한 시선이 기발한 상상력으로 이어져 자연스레 신제품을 만들게 된다는 것.
세계를 석권한 것이 결국 우연이 아님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요즘은 땅의 ‘기’를 모두 빨아들이는 천연소재로 된 신발 밑창을 연구 중이다. 이 소재를 적용한 신형 군화도 개발했다. 트렉스타는 최근 새로운 도약을 위해 OEM의 생산라인 인력과 비중을 대폭 줄이는 대신 자체 브랜드 생산비중은 90%로 끌어올렸다.
2007년부터는 자체 브랜드로만 생산,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키 위해서다. 그리고 2010년 반드시 매출 목표 1조원를 달성한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