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출고가 상승+판매 호조' 예림당 훨훨

예림당이 과학학습만화 'Why?'시리즈의 출고가 상승 및 판매호조 전망에 힘입어 주가가 상승했다. 20일 코스닥시장에서 예림당은 전일 대비 2.42% 오른 6,34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종이가격 상승으로 출고가가 올라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한편 주력제품인 'Why?'시리즈의 인기몰이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지효 LIG투자증권은 "용지가격이 전년 대비 12% 비싸지면서 6월부터 'Why?'시리즈의 출고가격이 10% 오를 것"이라며 "매출액 대비 용지비용은 13%에 불과해 예림당의 실적 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예림당의 'Why?'시리즈의 판매 성적이 좋은 점도 주가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분석됐다. 예림당에 따르면 지난 11일과 19일 홈쇼핑방송에서 판매한 결과 두 날 모두 전량 매진(2일간 홈쇼핑 매출액 약 16억원)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난 12일 월트디즈니와 SK텔레콤이 방송채널 합작사 설립을 발표한 점도 예림당의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됐다. 최상원 예림당 본부장은 "예림당은 월트디즈니의 국내 출판 라이선스를 독점하고 있다"며 "방송이 시작되면 예림당의 디즈니 관련 서적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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